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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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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공개…스마트폰+태블릿PC 기능 하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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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파란영…
조회 :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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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닷컴(phonearena.com)이 크기를 비교한 '갤럭시 노트' '갤럭시 S2' '아이폰4'/출처=해당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만을 모아 만들었다는 신개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이 제품에 대한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하게 갈렸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멀티미디어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1’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연 삼성전자는 5.3인치 대형 화면을 특징으로 하는 신제품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7.7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는 가로·세로가 각각 82.95㎜와 146.85㎜에 이르는 크기에 5.3인치 대형 화면을 채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하나의 단말기에 구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삼성 갤럭시 S2는 4.3인치, 애플 아이폰4는 3.5인치 화면을 채용해 이들 제품보다는 크기가 확연히 커졌다.
또 갤럭시 노트는 단순히 화면만 키운 게 아니라 인터넷이나 문서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화면 분할 기능도 가능토록 했으며, 기존 스마트폰처럼 터치 입력을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S펜’을 지원해 필기 입력도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닷컴(phonearena.com) 등에 올라온 ‘갤럭시 노트’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엇갈렸다. 갤럭시 노트에 대해 실망감을 보인 네티즌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오히려 둘 다 놓친 격”이란 반응이 많았다. 어중간한 ‘크기’ 때문이었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너무 클 뿐더러 통화를 하기 위해 얼굴 크기에 비해 갤럭시 노트는 너무 “몸집이 크다”는 반응이었다.
그래도 또 다른 네티즌들은 “특별한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되겠다” “어차피 기존 스마트폰도 손가방 등에 넣고 다녔기 때문에 크기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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