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집 열쇠, 지갑, 휴대폰… 우리가 집 안에서 대표적으로 잃어버리는(!) 아이템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이런 물건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아 종종 애를 먹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쁜 출근 시간에 말이다.
이런 낭패를 겪을 날도 그리 얼마 남지 않았다. 증강현실(AR)과 RFID 기술을 응용한 물건 찾기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
‘The Finder’라는 이름의 콘셉트 디자인은 제품의 위치를 증강현실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에 작고 귀여운 RFID 스티커를 붙여두면 된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을 통해 RFID 태그의 신호를 검출하면 찾고자 하는 물건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준다.
![](http://img.danawa.com/cms/img/2011/11/29/111125finder_thumb.jpg)
그런데 이렇게 완벽한 제품도 문제가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물건에 붙어 있는 RFID 신호를 검출한 단말기를 잃어버리면 무용지물. 이렇게 세상에는 인력으로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미디어잇 김재희 기자 wasab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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