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 노트’의 예약가입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실시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첫 출시 기록이다.
SK텔레콤 측은 단말기의 네트워크 호환성 테스트와 최적화가 원활히 진행돼 예정보다 빨리 자사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4세대 이동통신 LTE를 탑재해 3G이동통신 대비 다운로드 최대 5배, 업로드 최대 7배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노트’는 안정성과 속도를 진일보 시킨 SK텔레콤 만의 네트워크 솔루션인 ‘PETA’가 발표된 이후 처음 공개되는 4G LTE폰이라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본격적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고객들은 ‘PETA’ 기술이 적용된 4G LTE망을 기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28개시, 4월부터 전국 84개 시에서 ‘갤럭시 노트’를 활용해 스마트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는 HD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풀HD급 동영상 감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에서 우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일반노트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가 가능토록 “S펜”을 장착해, 섬세하고 정확하게 일상을 메모하거나 그림 그리기와 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확실한 개성과 장점도 가지고 있다.
첨단 기술과 개성을 갖춘 ‘갤럭시 노트’의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 기준으로 LTE 62 요금제 선택 시 45만 6300원, LTE 72 요금제 선택 시에는 36만 3900원 대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중고폰 안심매매 서비스 ‘T에코폰’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평균 10~20만원의 추가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약가입 고객은 대리점 방문이나 택배를 통해 29일부터 차수별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은 예약가입 물량이 모두 배송된 이후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최첨단 기술 탑재와 독특한 개성으로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갤럭시 노트’를 가장 앞서 출시해 초반 대기 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PETA 솔루션으로 완성된 4G LTE망과 어울리는 4G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