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이용팁
작성일 : 11-11-09 17:50
글쓴이 :
네스틱
조회 : 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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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는 빨라진 속도와 `시리(Siri)`의 음성인식 기술이 압권이었다.
11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4S를 미리 받아 써보니 A5 프로세서를 장착한 데 따른 속도 변화가 체감할 정도로 두드러졌고, 아직 한국어로 제공되지 않는 `시리`도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전작인 `아이폰4`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데스그립`(수신불량)이나, 아이폰4S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배터리 문제도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느껴졌다.
◇A5 프로세서 장착으로 빨라진 속도 =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 제품들은 그동안 빠른 속도가 강점으로 여겨져왔다.
하드웨어(기기)와 소프트웨어(OS)를 모두 만드는 만큼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폰4S에는 처리 성능이 전작의 2배에 달하고, 그래픽 성능은 7배 더 빠른 A5프로세서가 탑재돼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시험한 결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스프링보드(바탕화면)를 터치했을 때 앱이 실행되는 속도가 기존 아이폰보다 훨씬 빨랐다.
이렇게 빨라진 속도를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앱은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카메라 앱이다. 기존에는 앱이 실행되는 데도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앱이 실행되고 나서도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상태가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아이폰4S에서는 앱이 즉각 실행됐고, 셔터를 누를 수 있게 되는 데도 1초 안팎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더구나 이전에는 셔터를 누르고 나서 1~2초의 시차를 두고 사진이 찍혀 중요한 장면을 놓치기 일쑤였던 데 반해, 아이폰4S에서는 셔터를 누르자마자 사진이 촬영됐다.
◇`콩글리시`로도 쓸 수 있는 시리 = "웨이크 미 식스 에이엠(Wake me 6 AM)"구글의 음성인식 기술 `시리`는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콩글리시`로 도 상당 부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 아이폰 알람을 일일이 손으로 바꾸지 않고 단순히 시리를 실행하고 나서 `6시에 깨워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알람이 설정된다.
일부러 `혀 꼬부라진 소리`를 내거나 문법에 맞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었다.
"Wake me up at six o`clock in the morning." 대신 "웨이크 미 식스 에이엠"이 라고만 해도 잘 알아듣고 알람을 설정했다.
날씨를 물어볼 때도 단순히 "레인 투데이(Rain today?)"라고만 말하면 시간대별날씨를 답해줬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시리에게 "애플과 안드로이드 중에 무엇이 좋은가?" "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짓궂은 질문이나 "사랑한다(I love you)" 등 개인적인 대화에 어떻게 답하는지에 대한 재치 있는 영상이 넘쳐났지만, 사실 시리의 진짜강점은 이런 `개인 비서` 기능이다.
실제로 시리에게 "너 누구냐(Who are you?)"라고 물으면 "나는 당신의 변변치 못한 가상 비서입니다(I`m your humble virtual assistant)"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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