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팬이 공개한 사진에는 혈서를 쓰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으며,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밖에 없어. 사랑해. 기억해. XX"라는 혈서를 쓰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창선은 엠블랙 이준의 본명이다. 더욱이 2PM 팬의 혈서에 대해 "옥택연의 혈서, 쓰려면 제대로 쓰던지. 그를 따라서 나도 한번 해봤다"라는 짧은 글까지 남겼다. 앞서 지난달 29일 옥택연의 한 팬은 '생리혈서'를 공개해 네티즌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의 팬덤 수위가 정상을 넘어섰다는 지적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모방심리를 제재할 수 있는 해법이 나와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비(정지훈)가 프로듀스한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엠블랙은 지난 10월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준은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